[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주+AI 연구회는 11월 2일 오후 4시, 상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6년 가을 미래 지식 아카데미 ― AI 시대, 상주의 미래를 보다` 제2회 강연을 연다.이번 강연의 연사는 AI와 사회 변화를 연구해 온 김정남 KAIST AI미래학과 석좌교수다. 주제는 `국가 AI 정책과 상주의 미래전략`이며, 강연 100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지금 AI가 어떤 기술이 되어 가는지를 쉬운 사례로 풀어낸다. AI는 이제 묻는 말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물건을 비교해 사고, 계약까지 하는 `AI 에이전트`로 바뀌고 있다. 강연에서는 이런 변화가 동네 가게와 농가, 청년 일자리, 행정에 어떤 기회와 위험을 가져오는지 짚는다. 치와와와 머핀 사진, 알파고 대국, 사람 없이 돌아가는 공장 같은 사례로 기술을 잘 모르는 시민도 따라올 수 있게 구성했다.2부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사회`가 무엇인지, 상주에는 어떤 의미인지를 다룬다. 김 교수는 ˝기본사회는 서비스가 `있는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되는지`를 잣대로 삼는다˝고 말한다. 버스가 하루 두 번 다니는 마을은 서류상 `대중교통이 있는 마을`이지만, 병원에 가야 하는 어르신에게는 하루가 다 가는 마을이라는 것이다. 강연에서는 AI 시대에 의회, 공무원, 시민이 각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주가 지금 준비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상주는 대한민국 지방도시가 앞으로 겪을 일을 먼저 겪고 있는 도시˝라며 ˝그만큼 해법도 먼저 보여줄 수 있다˝고 강연 취지를 밝혔다.이 행사를 이끌고 있는 모임의 정용운 대표 의원은 “ AI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마을의 이동, 돌봄, 농사와 닿아 있다는 것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상주시의회 연구단체 `상주+ AI연구회`가 추진하는 `상주시 AI 기본사회 및 미래성장 전략 연구`의 하나로 열린다. 지난 9월 제1회 강연에서는 `소멸도시가 아닌 축소도시`의 관점에서 상주의 미래를 다뤘다. 연구회는 강연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모아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