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5여 명은 지난 12일 주민자치위원회 3월 정기회의를 마친 후, 깨끗하고 친절한 황리단길을 만들자는 취지로 황리단길 일원을 가두행진했다.이날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함에 있어 이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개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정상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하고 친절한 황리단길을 조성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품격 있는 경주라는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개최도시 시민의 준비된 모습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은숙 황남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깨끗하고 친절한 황리단길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재결집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