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시 내남면 소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교 조리 실습실에서 직접 만든 반찬과 카스텔라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으로 직접 만든 김치와 반찬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 등에 전달해 왔을 뿐 아니라 조리, 제과, 미용 등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발취해 지역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언정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누는 것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의 정성이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원 내남면장은 “매년 지속되고 있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반찬과 카스텔라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기탁된 반찬과 카스텔라는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경주푸른마을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7-13 0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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