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서구는 2025년 서구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전년(36.2명) 대비 7.9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 평균(29.3명)보다 낮은 수준으로, 9개 구·군 간 순위도 2위에서 6위로 개선됐다.이번 성과는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 온 다각적 노력의 결실이다. 관내 17개 전 동에 QR코드로 마음건강을 스스로 점검하는 `행복Q!`를 운영하여 구민의 온라인 심리검진 참가율을 크게 높이고, 서대구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내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공생공사(共生工社)` 힐링카페를 통해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구비를 새로 확보해 자살 시도자의 신체 손상 치료비를 지원하는 `생명사랑 치료비 지원사업`도 신설했다.구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의료기관 연계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2030년까지 관내 17개 전 동으로 확대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동네 기관과 단체가 함께 위기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마을 단위 자살 예방 안전망이다. 현재 참여기관은 86개소이며, 2030년까지 150개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생명존중 의·약·정 협의체`를 운영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권오상 서구청장은“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온 덕분에 자살률이 대폭 감소하는 값진 결실을 보았다”라며“앞으로도 구민 곁에서 마음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누구나 안심하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빛나는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