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일본인 대상 한의학 연수 관광 프로그램 ‘글로벌한방스쿨 2기’를 지난 18일 마쳤다.글로벌한방스쿨은 한방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에게 한의학 교육과 의료체험, 지역 관광을 함께 제공하는 수성구 특화 한방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고, 올해는 봄 입문코스와 가을 전문코스에 일본인 79명이 참가했다.수성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경락, 사상체질, 약선(약재를 넣은 음식) 등 생활 속 한의학을 가르쳤다. 참가자 중에는 일본 현지 침구사와 약사, 한방 살롱 운영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가 많았고,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도 교류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지난해 1기부터 모든 과정에 참가한 오키나와의 좌훈 살롱 운영자 요시키 에미 씨는 “처음에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했는데, 한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까지 만나 더 기뻤다”며 “내년 3기에도 함께 참가하기로 벌써 약속했다”고 말했다.재단은 참가자들이 소속된 일본 침구사 학회와 연계한 전문 연수 관광을 추진하는 등 민간 전문 인력 교류도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영어권 단체 관광객을 위해 영어가 가능한 한의사가 한방 강좌와 체험을 진행하는 ‘K-웰니스아카데미’도 처음 선보였다.해외 홍보도 이어진다. 11월 1일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대구 한방여행 홍보회 ‘글로벌한방스쿨 in 삿포로’를 열고, 12월에는 수성구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 합창단원 5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김대권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건강과 치유를 중시하는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며 “한의학 교육과 의료체험을 결합한 수성구만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해외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0-22 15: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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