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서구청은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과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상습 불법투기 25개 지점에‘문전 배출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서구청은 지난 8월 수요 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동별 1~2개소씩 총 25개 지점을 선정한 뒤, 지난주에 모든 설치를 마무리했다. 문전 배출은 주택가에서 쓰레기를 각 가구가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자기 집이나 건물 앞에 종량제 봉투와 지정된 용기를 사용해 배출하는 제도다. 배출 주체가 명확해져 무단 투기를 줄이고, 수거 인력이 집 앞을 지나며 즉시 수거하므로 거리 환경과 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설치된 안내판에는“쓰레기는 내 집·내 건물 앞,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이라는 간결한 문구가 담겨 있으며, 밝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인 단독주택이 아닌, 무단 투기가 자주 발생하던 전봇대 주변 위주로 안내판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권오상 서구청장은“주택지역은 문전 배출을 시행하고 있으나 쓰레기 불법투기가 여전히 많아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의 수요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설치한 만큼,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