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8개교* 15학급(5~6학년)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미디어 나눔 버스’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대구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3%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피해 유형 중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2023년 6.0%에서 2025년 7.3%로 높아지는 추세*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제로(ZERO)’를 목표로,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에 힘을 쏟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며, 기존 강의식·전달식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미디어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 중심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방송 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8.5톤 ‘미디어 나눔 버스’와 전문 강사진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급별 2차시(80분) 동안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급 상황에 맞춰 ▲사이버폭력 예방 라디오 드라마 제작 ▲올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송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및 방송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공간에서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와 갈등 관리 역량이 향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사이버폭력 예방은 학생 스스로 미디어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10-22 1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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