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교묘해진 학교폭력과 독버섯처럼 번지는 사이버 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향)는 30일 달성군 유가읍 소재 비슬초등학교에서 전교생 89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센터뿐만 아니라 달성경찰서, 비슬초 교직원 및 재학생, 그리고 상담봉사자 동아리 ‘소담소담’이 합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피켓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예방 문구가 담긴 구급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독려했다. 김지향 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며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해 청소년 보호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아웃리치 외에도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지원(청소년동반자)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주변의 위기 사례를 발견할 경우, ‘청소년전화 1388’ 혹은 달성군 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종편집: 2026-10-22 2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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