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안내문·포스터 배부 등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올해 1월 기준 대구시 발생 환자가 전년(6명)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56명을 기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로 5~15세 아동에게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 혀가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는‘딸기 모양 혀’와 전신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없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에는 즉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전파 방지를 위해 항생제 복용 후 24시간까지는 등원·등교를 중단해야 한다. 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집단생활로 감염 우려가 큰 새 학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보육 시설에서 아이들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6-10-22 2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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