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포항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 2월부터 모집한 교육생 중 최종 선발한 113명의 입학생들이 자리를 빛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전문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미래 농업기반을 구축하고자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사일정은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올해 11월까지 과정별 총 16 부터 20회, 67 부터 91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편성된 아열대작물반 및 스마트농업반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토종 작물의 재배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힘을 키워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설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기술과 농업경영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양성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