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영천시는 9월부터 관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위치 추적 ‘스마트태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실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스마트태그는 배회,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는 기기로, 크기가 작아 착용이 편리하다.건전지를 사용해 충전 없이 최대 50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부착한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다.영천시보건소는 실종 예방 사업을 통해 스마트태그 외에도 배회감지기, 배회인식표, 안심팔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배회·실종 경험이 있는 인지저하자는 보호자와 함께 영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스마트태그 보급을 통해 가족의 걱정을 덜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5 0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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