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대구보건학교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장애학생들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청소년비즈쿨 전국 특수학교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학교는 2020년부터 청소년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전국 특수학교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비즈쿨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구보건학교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전국 청소년 비즈쿨 운영 특수학교 학생 60여 명과 인솔교사 20여 명이 참가했다. ‘비즈쿨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BIZ Makes SDGs’를 주제로 진행된 캠프는 기부챌린지, TRIZ 기법을 활용한 시제품 디자인, 지속가능한 발전(SDGs), 업사이클링 교육을 등을 통해 지구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업을 통해 포용적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SDGs, 업사이클링 실천 방안을 강구했다. 캠프에서는 ‘유기농식물성 기름 무지개케이크’, ‘병뚜껑 테트리스’, ‘친환경 접이식 나무 책상’, ‘러블리 에코버스’, ‘클린봇 터틀’, ‘에코 홈’, ‘바다 스레기 치우는 물고기 로봇’등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발표됐다. 또한, ‘투게더 챌린지 도네이션(기부챌린지)’ 활동으로 팀별 게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루게릭 환우를 위한 병원 건립에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애학생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으로서 나눔 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동현(전공과1) 학생은 “다른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협력하며 지구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며 도전 정신과 자신가을 얻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재 교장은 “전국 비즈쿨 운영 특수학교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캠프를 통해 독립적인 삶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7-15 2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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