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시 불국동의 최대 산악회인 토함산악회가 민족고유의 대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24일 민족의 영산인 토함산 정상에서 불국동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대제 및 토함산신제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달규 불국동장, 최해철 불국사119안전센터장, 김영도 불국사농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국악공연과 불국사농협 풍물단 지신밟기를 진행했다.이어 열린 산신제에는 안회근 토함산악회장이 초헌관, 김영도 불국사농협 조합장이 아헌관, 박달규 불국동장이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관했다.안회근 회장은 “토함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서 우리 산악회의 보물이자 자랑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산악회원들과 함께 토함산의 신령과 자연과 하나가 돼 불국동민과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11 0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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