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下水) 내 병원체 분석으로 감염병의 유행을 감시하는 ‘2024년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실시하면서, 하수처리장 및 분석 병원체 확대 등 감시를 강화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지역 하수처리장 생활하수에서 주 1회 병원체를 검사해 감염병의 유행 경향을 판단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KOWAS)을 수행하고 있다.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은 2022년 예비조사를 거쳐 2023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 하수처리장을 4개소로 늘려 대구시민 배출 하수의 80% 이상을 감시하게 됐다. 또한 필수 분석 병원체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에서 항생제 내성균 외 1종을 추가해 5종으로 확대한다.연구원에서 자체 선정해 분석하는 병원체도 55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감시가 진행되며, 지속적인 자료 축적을 통해 지역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의 분석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편의성이 높고 경제적인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감시 기술이다”며, “향후 지역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10 0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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