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항암치료, 생식기 절제술 등으로 향후 가임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이 미래의 임신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생식세포 동결·보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무관하며,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자 ▲대한민국 국적자로 건강보험 가입자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해 동결·보존한 자다. 지원 내용은 여성의 경우 본인 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은 생애 1회로 한정되며,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 민간단체로부터 동일한 목적의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생식세포 동결·보존 후 6개월 이내에 포항시 보건소 모자건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향후 6월 구축 예정인 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암 치료 등으로 임신 가능성에 위협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가족 형성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07 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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