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김 의원은 “신생아 시력 보호를 위한 안저검사 지원과 조기 실명 예방 대책 마련에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강조하며, “전국 최초로 신생아 안저검사 지원에 앞장선다면, 출생 증가율 1위 도시로서의 명성을 넘어 아이와 가족 모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우리나라의 신생아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는 ‘안저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신생아 1,000명당 약 3명에서 5명은 미숙아망막병증, 선천성 백내장, 시신경 이상, 망막출혈 등의 중증 안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실명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이러한 질환은 생후 4주 이내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안저검사가 ’선택검사‘로 분류되어 있어 검사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이에, 김 의원은 “국가는 신생아의 시력 보호를 위해 망막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책임이 있음에도 현재 검진은 선천성 대사이상, 난청, 황달 검사 등에 그치고 있다”며, “태어난 직후 단 한 번의 적절한 검진만 이뤄졌더라면 시력을 지킬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들이,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 속에서 희생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다.끝으로, 김주범 의원은 “신생아 건강 보호를 위한 지출은 장기적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미래 건강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원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고위험 산모의 자녀 우선 지원 △시민 대상 안저검사 필요성 홍보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5-07 1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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