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경사모’(대표 박병철)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6일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쌀 400kg(10kg/40포)을 기탁했다.경사모는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태풍 이재민에게 의연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관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또한 ‘국가문화탐방!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등 건강관련 체험 행사를 주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주 지역 발전 및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취약계층 및 다수 세대원 거주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박병철 대표는 “올해도 설날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서강 지역보건과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사모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