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박열 의사 서거 50주년을 맞아 2024년 2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박열 의사 기념관`(경북 문경시 마성면 샘골길 44)을 선정했다.박열 의사(1902년 2월 3일 ~ 1974년 1월 17일)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18세의 나이에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흑도회’, ‘흑우회’, ‘불령사’ 등 사상단체를 이끌었으며,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의 와중에 일본 국왕을 폭살하려 했다는 대역사건으로 구속되어 석방될 때까지 무려 22년 2개월 세계 최장기간 수감됐다. 파란만장한 개인사와 더불어 아나키즘(무정부주의)에 입각한 선생의 항일 투쟁 이력은 독립운동사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의 실제 모델이다.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에서는 2006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로 선정한 바 있다.
최종편집: 2025-07-09 0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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