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간담회 및 정책 세션을 통해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4개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와 더불어 일본 가마쿠라, 그리스 코린트, 인도네시아 팔렘방 등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했다.11월 1일에는 17개국 27개 도시의 참여로 이뤄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세션은 안동시장이 좌장을 맡아 루마니아, 인도 등 세계 각국 도시 시장단과 함께 인문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환경적 균형을 이루는 정책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쯔엉 티 옥 깜 베트남 호이안 국장 △투도르 드람바레안 알바이울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일디즈 헬린 바레제 시의장 △니미시 제인 인도지자체협회 프로젝트 매니저 △세퍼슨 수마파우 북미나하사 과장 △칭후에 양 타이페이 자문관 △세케 망 타망 카니야바스 부시장 △노라이니 로슬란 클랑 시장 △니콜라 몬타가노 보네프로 시장이 차례로 연사를 맡아 각 도시에서 시행 중인 인문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어진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 세션에서는 즈냐 안냐 페렌츠 대만 국립동화대학교 교수가 사회자를 맡았으며 그리스,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참여 도시 시장단이 패널로 참여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과 인문가치를 논의하고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보편적 가치에 대해 국제적 공감을 끌어냈다.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이미지 제고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교류를 통해 안동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각 도시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 교류 발전에 함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19 23: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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