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교육청은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고등부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현재(15일 오후 3시 기준) 시범경기를 포함해 금메달 30개와 은메달 36개, 동메달 28개 등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특히, 육상 원반던지기 여고부에서 이혜민(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50.88m를 던져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자전거 1km 개인 독주 남고부에서 박준선(영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1분 3초 221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준선 선수는 자전거 남고 1km 개인 독주와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으며, 16일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단체 종목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하키 여고부에서는 성주여자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통의 강호임을 입증했다.경북교육청은 대회 남은 기간 핸드볼과 소프트테니스, 탁구 등의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하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3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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