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1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미조리장갑(주)과 함께 재해구호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이날 미조리장갑(주)은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 재해구호를 위해 써달라고 장갑, 장화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전달식에서 백억현 대표는 “얼마 되지 않은 재해구호 물품이지만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어서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되어 지난 7월 6일부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 복구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미조리장갑(주)는 칠곡군에 있으며, 산업용 장갑, 잡화 등 안전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 3월 울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9백만원 상당의 장갑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백억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중한 장갑 등 구호 물품은 적십자사에 맡겨 필요한 시군으로 전달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31 1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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