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지난 8일 늦은 밤부터 국지성 폭우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풍수해 감염병’의 유행 예방 및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풍수해 감염병은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가 발생한 경우 감염 매개체(병원균, 모기, 쥐 등)의 서식지 환경변화 및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야간 야외 활동 시 방충망을 정비, 밝은색 긴 옷을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 서식지를 제거해야 한다.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은 수해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수 처리된 보호복과 장갑,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작업 중 오염된 상처가 생기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자연재해는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여러 감염병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29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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