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본격 장마의 시작과 지속되는 폭염에 높은 온·습도의 영향으로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은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병원균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어 간 질환자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조리 및 준비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면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김정임 북구보건소장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7-27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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