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는 이달 26일부터 중앙로(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구간) 실개천과 분수 등 수경시설의 운영시간을 9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기존 10~16시 → 변경 07~22시)이번 중앙로 수경시설의 연장 운영은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해 한여름에도 시민들에게 좀 더 시원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대구시는 2010년 여름(5~10월)부터 실개천(1.05㎞), 연못(5개소), 분수(2개소) 등 수경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시설들은 2009년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할 때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됐다.지난해 여름철(6~8월) 대구시의 평균기온이 26.1℃로 상승했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59명 발생해 2022년 29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이에, 대구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 부서 간 대응체계 구축과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 강화 등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수경시설 연장 운영은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인 분수 등 수경시설 연장 가동, 시민들의 야외활동 시간 및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등을 고려하여 계획했으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수경시설 청소 등 연장 운영에 따른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중앙로 실개천 등 수경시설 운영시간 연장이 시민들에게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25 23: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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