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중구는 대구광역시 중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입체도로 구간인 수성교지하차도에 30일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입체도로는 주된 도로의 길이 250m 이상 또는 진출입 도로의 길이 1km 이상의 공중 및 지하에 설치된 도로를 말한다. 2021년 6월 9일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지상도로에만 부여됐던 도로명을 고가·지하도로 등 입체도로에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차원 평면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3차원 공간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소 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고밀도 건물 및 지하도시의 등장, 도로의 입체화 등 도시공간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도로명 부여가 결정된 ‘수성교지하도로’는 중구에서 처음으로 입체도로 주소가 부여된 구간으로 시설물의 주된 명사인 ‘수성교’에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도로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입체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주소정보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모든 공간에 주소를 부여해 주민생활의 편의를 더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05 20:44:4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태양광신문주소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병부길 84-23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755 등록(발행)일자 : 2023년 11월 08일
발행인 : 유현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현수 청탁방지담당관 : 유현수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현수
Tel : 010-8606-7989 팩스 : 010-8606-7989 e-mail : yhs7989@naver.com
Copyright 태양광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