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우진공업 박봉환 대표는 지난 21일 북경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우진공업은 안강읍 대동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박봉환 대표는 안강초등학교 20회 졸업생으로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익명으로 기부하다가 재작년부터 연말 500만원의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박봉환 대표는 “내가 나고 자란 고향 안강읍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으면 좋겠다”며 “추위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정보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박봉환 대표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