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 대구광역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시설물의 균열, 지하 흙막이 및 비탈면 무너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옹벽 등의 취약시설에 대해,▲주변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및 계측기 관리 유무 ▲흙막이 가시설 설치 및 해체 적정성 여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관내 건축공사장, 옹벽·석축,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점검한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옹벽 보수가 필요하거나 블록담장의 균열 또는 파손으로 인해 전도 위험이 있는 노후주택 등과 같이 별도의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시설물은 관리주체에 조속히 조치토록 지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그리고, 각 구에서 시행하는 빈집 정비사업 신청 등을 안내해 빠른 시일 내에 취약요소가 제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대구광역시와 구·군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시설물 관리자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자체 안전점검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자와 근로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했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해빙기는 시설물과 지반이 동결융해가 되면서 갈라짐, 침하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7-14 16: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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